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선발 출전 가능 벤치에서 나와도 최소 절반은 뛴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가 최근 복귀한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선발로 나설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출전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못을 박았다.


15일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발로 출전하든 그렇지 않든 지켜봐야겠지만,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 확실히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발에도 문제가 없었다. 훈련도 잘했으니 그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게 마땅하다"면서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경기의 절반은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이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3경기까지 7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투입돼 공식전 8경기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5무 20패(승점 38)로 20개 팀 중 17위에 처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로파리그 결승을 치른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무관에 그치고 있는 토트넘에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현재 20개 팀 중 17위에 처져 우승은 물 건너갔고,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은 32강, 리그컵(카라바오컵)은 4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프로 무대와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한 번도 성인 무대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 터라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가 간절하다.


손흥민은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도합 15시즌을 뛰면서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연령별 대회로 분류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게 손흥민의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 토트넘이 경기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이 경기는 원래는 18일 오후 10시 15분 킥오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


예정대로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18일 치른다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시 현지시간으로는 준비 시간이 사흘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파워볼사이트


게다가 스페인으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자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전 개최일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토토사이트


토트넘은 애초 15일로 바꿔주기를 원했다. 다만, 애스턴 빌라는 EPL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는 특정 팀을 도우려 경기 일을 바꿨던 전례가 없었다며 일정 변경에 반대했다. 토토사이트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치를 예정이었던 올 시즌 홈 최종전을 주중에 앞당겨 개최하는 것도 애스턴 빌라로서는 못마땅했다. 카지노사이트


하지만 결국 토트넘의 요구대로 경기 일이 조정됐다. 영국 방송 BBC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바뀐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경기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결승 진출과 바뀐 일정으로 우승 도전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카지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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